2008. 1.



일본 도쿄에서 매년 4월경 열리고 있는 타케오 페이퍼 쇼. ‘타케오’는 일본의 유명한 종이회사로, 타케오가 주최하고 있는 이 전시회는 종이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매년 신선한 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회 아오야마의 스파이럴 홀에서 진행되다가 작년부터 도쿄역 인근의 마루빌딩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데, 벌써 2008년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타케오 페이퍼 쇼로는 일본의 유명한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기획 구성한 2000년의 Re-design 전이나 2004년 haptic, filing 등이 있다. 모두 타케오의 종이를 기본으로 하여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소재들을 중심으로 보다 근본에 충실하면서 아이디어가 남다른 기획과 제품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8년 4월 17일에 열릴 올해의 주제는 바로 fine papers by school of design. 타케오의 종이를 가지고 개성과 기능을 살린 디자인을 실제 제작물로 표현한다고 한다. 단지 작품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대략 50개의 기업, 숍이나 카페와의 콜라보레이션의 형태로 제작하여 그것을 판매하기도 하고 혹은 한정으로 소량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종이에 관심이 있는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꼭 볼만한 전시 타케오 페이퍼 쇼. 매회 이틀 정도의 짧은 전시기간으로 놓치기 쉬워 아쉬웠는데, 올해부터는 연장하여 주말까지 총 4일 간 전시된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는 어떤 새로운 종이의 변신이 있을지 무척 궁금해진다.


2008 타케오 페이퍼 쇼
기간: 2008년 4월 17일(목)~20일(일)
장소: 도쿄 마루노우치, 마루빌딩 홀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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